4년에 한 번씩 열리는 전 세계인의 축제인 월드컵이 보름 뒤면 개막을 합니다.
지난 러시아 월드컵에서의 독일전 2:0 정말 꿈만 같은 승리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4년이란 시간이 지나
또 다른 역사를 쓸 준비를 하는 대한민국 대표팀입니다. 캡틴 손흥민 선수가 얼마 전 챔스 경기준 부상을 입고
수술대에 오르기 직전인 상황이지만 얼른 쾌차하길 바라면 이번 월드컵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우리나라 대표팀의 경기일정 및 각 조별 대진은 어떻게 짜여있는지도 한번 보겠습니다.
아랍권 뿐만 아니라 이슬람권에서 열리는 첫 번째 월드컵입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 20년 만에
아시아에서 다시 열리는 월드컵 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번 월드컵을 마지막으로 기존 32개의 나라가
조별로 이루어 경쟁을 하던 체제가 끝나게 되고 다음 월드컵인 2026년부터는 48개의 나라가 출전을
하여 조별 경쟁을 펼치게 됩니다.
매 대회마다 여름에 열리던 월드컵이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최초로 11월에 열리게 되는데
이는 너무나도 무더운 카타르의 날씨 탓이라고 보면 됩니다. 카타르의 6월 ~ 7월 평균 기온이
섭씨 40도에서 섭씨 50도 까지도오르기 때문에 이 기간에 대회가 열릴 경우 선수들, 관중들, 각 나라별 해설진
들의 건강이 문제가 되기 때문에 겨울에 열리는 대회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대회는 각종 논란들도 많은 대회인데 카타르가 모국인 아시아 축구연맹 회장 모하메드 빈 함맘이
자국 대회 유치를 위해 FIFA 관계자 들에게 거액의 뇌물을 전달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그리고 경기장을 짓는 과정에서 노동자들의 열악한 근무환경도 논란이 되었는데 하루 종일 물과 음식도
제대로 먹지 못하면서 숙소까지 열악한 환경에 생활을 하고 있는 중이라는 이야기도 나왔었습니다.
A조
B조
C조
D조
E조
F조
G조
H조
이번 2022 카타르 월드컵의 주관 방송사는 SBS이고 KBS와 MBC에 중계권을 재판매하여
방송 3사 모두 중계를 진행합니다. 각 방송사별로 중계진과 해설진을 전 현직 선수 들로 구성하여
방송사별 중계 경쟁을 보는 것도 또 다른 재미 일 것 같습니다.
카타르 월드컵은 기존에 열리던 대회들과는 달리 각 리그별로 러닝 중에 열리는 대회라서 선수들의 부상 여부가
크게 변수로 작용될 것 같습니다. 이 때문에 콘테 감독을 비롯한 축구 전문인들은 카타르 월드컵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내놓는데 축구를 사랑하는 팬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것이라고 판단됩니다.
손흥민 선수도 그렇고 독일의 공격수 티모 베르너 선수를 비롯, 일본의 수비 핵심 토미야스 선수도
부상이 의심된다고 하니 각 나라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제 컨디션으로, 또 제 몸상태로 출전한다는 거 자체가
쉽지 않은것 같기도 합니다. 아무쪼록 월드컵에 참가하는 선수 모두들 부상 없이 잘 대회를 치렀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며칠 안 남은 카타르 월드컵, 우리나라 응원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 거두었으면 하는 바람이고 또 다치지 않고
잘 마무리하고 왔으면 좋겠습니다. 잘하는 거도 중요하지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우리나라 팬들은 원할 것입니다.